"바둑 단체전 금메달"에서 체면을 구긴 신진서

"바둑 단체전 금메달"에서 체면을 구긴 신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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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한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녀 단체전에서 함께 우승을 노렸지만 여자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바둑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을 각각 1개씩 수확했습니다. 토토리뷰

한국 남자 바둑 대표팀이 3일 저장성 항저우의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결승에서 중국을 4-1로 꺾었습니다.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 커제, 미위팅 9단을 꺾고 금메달을 먼저 획득했습니다.

배상일 9단은 이친청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고 295수 만에 7과 1/2 홈으로 패했지만, 한국 바둑의 '절대 1팀' 신진서가 240수 만에 양딩신을 다시 그림판에 올려놓았습니다. 신민준은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 미만으로 커제보다 열세였지만 324수 만에 극적인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메이저사이트  박정환도 미위팅과의 경기에서 261수 만에 승리했습니다.

가장 늦게 경기를 마친 김명훈 9단은 자오춘위를 상대로 297수 만에 100번째 앨범을 획득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대표팀은 중국에 1-2로 패한 것을 갚았습니다.

같은 날 여자 대표팀은 리허 5단에게 203타 만에 패하며 기세가 꺾였고, 김은지 7단도 반복되는 실수로 우이밍 5단에게 275수 만에 패했습니다. 오유진 9단은 막판 투혼을 발휘해 유지잉 7단을 상대로 319수 만에 패전을 피했습니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쓸어담은 후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금메달 3개를 모두 노렸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는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만의 쉬하오홍 9단에게 패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신진서 선수는 더 밝은 표정으로 공동취재 영역에 등장했습니다. 신진서 선수는 "개인전 우승이 더 영광스러울 수 있지만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단체전 우승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후회와 기쁨도 있지만 그래도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토토사이트

군사 문제가 남아 있던 신민준은 활짝 웃으며 "금메달을 딴 다른 선수들보다 두 배 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